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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면적은 5만8652㎡(약 1만7000평)이며, 양수 금액은 298억원이다. 이는 2017년 말 자산총액 대비 21.05%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코스피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생산 시설 확대를 위해 신축 공장 후보지를 다각도로 검토했다"며 "본사인 하길 공장과 비교적 가까워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평택드림테크를 최종 부지로 선정했고 추가로 기존 하길공장 내 부지를 활용한 주사제 신공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제약은 현재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 내에 상신공장과 하길공장을 통해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부지 매입을 결정한 평택 신공장과 계획 중인 하길 주사제 신공장의 신축이 완료되면 생산 능력을 큰 폭으로 늘려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수출을 목표로 핵심 주사제 품목과 향후 마취제 신약으로 기대감이 높은 '레미마졸람' 등의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생산 효율화에도 집중해 원가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이사는 "평택 신공장과 계획 중인 하길 주사제 신공장은 하나제약이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중장기 비전에 따라 주요 선진국의 GMP 인증을 받고 외형 성장과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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