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의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산업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첨단 정밀화학 소재 기업 천보는 지난 1월 말 테슬라향 2차전지의 핵심 공급사인 대형 배터리 제조업체 P사의 관계자들이 본사에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천보의 LiFSI에 대한 적용 확대 검토를 위한 방문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아울러 천보는 P사 외에도 차세대 전해질 3종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글로벌 전해액 제조업체들과의 협상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천보의 차세대 전해질 3종은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와 같은 중대형 리튬 2차전지의 안전성 향상과 수명 연장 효과를 갖췄다. 이 중 LiFSI는 중대형 2차전지향 채택률이 증가하는 제품으로 향후 천보의 성장을 견인할 제품이다. 신규 전해질 LiPO₂F₂과 LiD
한편 천보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의 약 79%를 시설투자에 사용할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증설을 통한 공급량 증가는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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