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카메라모듈 부품 전문기업 덕우전자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4.7%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0억원으로 23.1% 줄었고 순손실은 1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덕우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전방 산업 부진의 영향으로 모바일 카메라모듈 부품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고, 상반기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면서 "또 일부 유형자산을 처분하면서 손실이 22억원 발생
이어 "2019년에는 신제품 출시 및 신사업 추진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고 말했다.
덕우전자는 최근 바이오 장비회사인 라이브셀인스트루먼트를 인수해 바이오 장비 및 장비에 필요한 기구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