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젼트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MDS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1%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89억원으로 6.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8억원으로 36.3% 줄었다.
한컴MDS 관계자는 "고객사의 개발 및 양산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수익성 높은 개발 솔루션의 매출이 증가했고, 국방·항공 시장 매출도 크게 향상됐다"면서 "자회사인 한컴유니맥스의 안정적 성장과 더불어, 한컴텔라딘이 개발한 신제품 미니폰도 성공적으로 판매됨에 따라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다만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컴로보틱스의 개발 비용 증가 및 호주지사의 실적
한편 한컴MDS는 보통주 1주당 25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32.3% 수준이다. 한컴MDS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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