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작년에 175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7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47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78.6% 증가했다.
하나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반도체가 미세화·고집적화되면서 웨이퍼 '식각'에 쓰이는 실리콘 부품(Si-Parts) 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이는 자사의 매출 급증을 견인하고 있다"며 "최근 수주증가 추세에 발맞춰 생산 시설을 확충한 바 있고, 수익성과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잉곳 생산력 강화, SiC Parts 사업 진출 등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어 실적 성장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 2015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 타이틀을 해마다 경신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용 소모품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Si-Parts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수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머티리얼즈 오경석 대표이사는"반도체 공정용 소모품 시장의 성장은 독보적인 잉곳그로잉 기술력과 소재 생산부터 부품 가공까지 아우르는 일관생산체제를 보유한 하나머티리얼즈의 구조적 성장으로 직결되고 있다"며 "작년 한해 대구경잉곳 생산 전용라인 도입, Si
한편, 하나머티리얼즈는 대구경 실리콘 잉곳 일관생산체제를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실리콘 부품(Si Parts)부문 M/S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