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인수·합병(M&A) 추진 소식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5500원(3.97%) 하락한 13만3000원에, 대우조선해양은 15550원(4.19%) 떨어진 3만54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우조선해양의 주식을 출자받고, 대우조선해양에 최대 2조5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전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현대중공업에 대우조선해양의 주식을 출자한 뒤 현대중공업을 물적분할해 조
업계 안팎에서는 압도적 글로벌 1위 조선사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과 노조 반발 및 독점 논란에 대한 우려감이 뒤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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