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4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으로 반도체 7조8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원, IT모바일(IM) 1조5000억원, 가전 7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IT 수요가 악화되면서 메모리 출하량이 급감하고, 가격도 급락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가 좋지 않아 OLED 출하량도 기존 예상치보다 10% 가량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의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54조1000억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전망한다"며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수요 공백과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전 분기
이어 "이로 인해 반도체 영업이익은 4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IM 부문에서는 갤럭시S10 출시 효과가 일부 반영되면서 2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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