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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신임 대림산업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뉴욕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BNP파리바 이사, 소프트뱅크 코리아 부사장, SK텔레콤 상무 등을 거쳐 2012년 대림산업에 전무로 합류했다. 그는 대림그룹에서 석유화학 디벨로퍼 사업을 주도하며 지난해 대림에너지와 대림산업 석유화학 부문 실적 개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림산업의 지난해 실적은 3분기 말 영업이익 기준 6787억원으로, 전년 동기(4543억원)에 비해 49.4% 증가했다.
조남창 신임 삼호 사장은 조선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삼호에 입사한 이래 줄곧 건축사업 부문에 전념해왔다. 2012년 건축사업본부장을 맡았고, 지난해 대표이사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삼호의 워크아웃 졸업과 영업이익 개선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