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91억원으로 14.3% 증가했고 순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국동은 지난 2017년 생산시설 증설 등 비용 증가와 부실채권 대손상각에 따른 일시적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해 경영 합리화를 통해 흑자전환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동은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기업이다. 현재 나이키, H&M, 칼하트, FO
회사 관계자는 "부실채권을 모두 정리해 재무 건전성을 개선했다"며 "여기에 새로 증설한 인도네시아 스마랑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올해부터 지속적인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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