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가 대만 최대 규모 게임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선점에 나섰다.
FSN 자회사 카울리타이완은 지난 25~28일 열린 '타이베이게임쇼 2019 (Taipei Game Show 2019)'에 참가와 더불어 TGS(타이베이게임쇼)주관사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울리타이완은 이번 인플루언서 마케팅 계약 체결하고 TGS주관사와 타이베이게임쇼 행사 내용을 홍보했다. 설립 이래 인플루언서 1만명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어 및 일본어가 가능한 카울리타이완의 인플루언서들이 행사 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5136명의 카울리타이완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약 90만뷰를 기록했으며, 인플루언서들의 영상은 클릭수 2억 회를 넘겼다.
제17회를 맞이한 이번 타이베이게임쇼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게임'이라는 메인 테마로 진행됐다. 24개국에서 426개업체가 참가했고 총 2144개의 부스가 설치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 대만 게임 산업 진흥협회 및 NVIDIA·SEGA GAMES·UBISOFT·CGS·Bandi Namco·Sony 등 많은 주요 기업들이 참가했다.
양광수 카울리타이완 지사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베이게임쇼 주관사와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협력은 카울리타이완이 1년동안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카울리타이완은 이번 타이베이게임쇼에 참가해 기존 광고주
이어 "FSN은 싱가포르·중국·대만 등 아시아지역 주요 국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선점을 위한 퍼포먼스 기반 마케팅 플랫폼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