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최근 인수를 발표한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신임 대표로 대우건설 출신 토목 전문가 서복남씨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복남 신임 대표는 대우건설에 입사해 30년 동안 토목사업본부장(전무), 외주구매본부장을 역임했다. 대우건설 재직 당시 공공수주 1조원을 달성하고, 건설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서 신임 대표는 "현장소장, 본사 팀장, 담당임원, 본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경험하며 조직 경영의 노하우를 통해 수익성 개선 등의 성과를 이뤄왔다"며 "대우조선해양건설에도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3년 안에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전무에는 부동산 금융 전문가 백운걸씨를 임명했다. 백운걸 신임 전무 내정자는 유진기업 건설사업부문 총괄 상무,
백 신임 전무는 "건설부문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영업이익과 매출을 증대시키겠다"며 "서 신임 대표를 도와 3년 이내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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