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8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작년에 추가로 영업적자가 발생했고 유가 약세로 손익분기점 수준의 신규 수주를 많이 확보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내렸다. 다만 저가 수주가 적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3639억원, 영업손실 133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규모를 줄였다. 실적을 발표하며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로 7조1000억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엄경아 연구원은 "유가 약세에 따른 해양사업부문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매출액 추정치를
다만 "수주 단가가 낮은 시기에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고 대형 조선 3사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며 최선호주로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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