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JYP Ent., 4분기 실적 부진 예상"

현대차증권은 28일 JYP Ent.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6500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트와이스의 아레나투어, GOT7의 실적이 반영됐으나 GOT7의 홀·2PM 멤버들의 솔로 공연 부문이 올해 1분기로 이연돼 예상대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반 부문의 매출도 예상보다 저조했고 음반제작·뮤직비디오 제작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JYP Ent.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360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3.4% 늘어나나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는 트와이스의 일본 돔공연(도쿄)예정, 스트레잇키즈와 GOT7의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 증가로 회사 전반적인 실적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걸크러쉬 컨셉의 걸그룹 ITZY(예지, 리아, 채령, 류진, 유나)가 데뷔, 올해 2~3개의 신인그룹(중국 2개, 일본 1개) 데뷔 예정으로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