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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IBK투자증권] |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구현을 위한 통신사들의 5G·10기가 인터넷 신규투자 증가는 단말장비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머큐리는 2009년부터 단말장비 시장에 진입해 지금은 최대 매출품목인 유무선공유기(AP)의 경우 국내 유일하게 통신3사에 모두 납품하며 시장점유율 65%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5G와 더불어 10기가인터넷은 사물인터넷(IoT)의 핵심 인프라다. 네트워크 진화에 따라 단말장비 또한 고사양화가 필요하며 이는 판가 상승(AP의 경우 현재 1기가 대비 10기가는 2배 가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장비 고도화 요구로 단말장비 교체수요가 예상되며, 가구당 2~3개의 AP를 사용하는 비율도 더욱 증가해 머큐리에 시장확대의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정부는 2022년까지 10기가인터넷 보급률 50%를 목표하고 있는데, 이는 1기가인터넷이 2014년부터 시작된 후 현
그는 이어 "올해 1분기는 비수기여서 단기 실적 모멘텀은 없으나 2분기부터 장비수요 증가와 AI스피커 신제품 납품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IoT 대표 수혜 주 관점에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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