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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 23일 금융위가 개최한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사 설명회에 참석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BGF다. BGF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1만3000여 개 점포를 보유한 편의점 CU의 모회사다. BGF 자회사인 BGF리테일은 2015년 인터파크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은행 예비 인가에 참여하기도 했다.
BGF가 계획대로 은행을 출범하게 되면 GS리테일에 이어 국내 1·2위 편의점 업체가 모두 인터넷은행 사업에 뛰어드는 셈이 된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현재 케이뱅크
또 다른 유통업계 강자 인터파크는 지주사인 인터파크홀딩스와 함께 설명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케이뱅크 주주사인 KT, 키움증권 모회사인 다우기술, 한국 오라클과 LG CNS 등 대형 IT 서비스 회사들도 참석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