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정부의 인프라투자 확대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조 8740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1611억원으로 전망했다. 3분기 대비 중국과 북미·유럽 지역의 매출은 계절적 요인으로 축소됐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3분기 금융시장 불안 등 외부 요인으로 매출이 급감했던 아시아·신흥국의 실적은 부분 정상화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실적 가시성이 회복됐고 재무구조의 지속적 개선으로 그룹 디스카운트 요인도 장기적으로 소멸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는 총 3조5200억 위안의 인프라투자·유동성 공급 정책을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11월 금융위기 당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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