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5%포인트가량 상승해 중국(18%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로 가파르게 올랐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10
또한 한국은 민간 부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20% 이상이고 민간 부채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도 60%를 훌쩍 넘어 취약한 것으로 지목됐다.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