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상가·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인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지난해 연간거래건수는 37만1758건으로 전년(38만4182건)보다 3.2% 감소했다. 작년 12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7822건으로 전월(2만9619건)과 2017년 12월보다 각각 약 6%, 25% 줄었다.
↑ 연도별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추이 [자료 = 국토부, 상가정보연구소] |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작년 상반기까지만해도 전년도 기록을 뛰어넘었지만, 하반기 들어 '9·13대책'과 연말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총 거래건수는 감소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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