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현대차증권] |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는 컨센서스를 5.7% 웃도는 수준으로 미국 가격 인상이 반영되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인증 영향으로 부진한 유럽 시장에선 신차용(OE) 볼륨이 감소하겠으나 미국 시장에선 주요 거래 유통업체 영업활동 악화 속 넥센타이어가 속한 가격 낮은 티어 업체들이 실적을 방어할 것이란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다만 북미 마진구조가 취약하고 자체 유통망 미보유한 낮은 티어 이하 업체의 안정적인 수요 유지가 지속될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즉 내수 및 북미 경쟁환경 개선 가능성이 이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지 여부까 향후 넥센타이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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