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비즈는 전국대학교부동산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동북아(북·중·러) 부동산 개발 전문가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과정은 동북아시아의 정치 및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개혁·개방을 통한 현대화를 견인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수 및 강사진를 부동산 전공교수로 꾸려 동북아의 부동산 관련 법률에 대해 학습하고, 북한·중국에서 개발사업을 직접 시행한 현지 기업인과 현지 진출 국내기업 실무자의 특강 및 심화과정도 병행한다. 또한 교육과정 후에는 동북아 지역에 대한 산업시찰 과정(별도)을 현지 기업가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찬 교수(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는 "이번 과정은 북한 및 중국, 러시아 동북아 지역의 도시 및 주택시장을 분석하고, 특히 개혁·개방을 앞두고 있는 대북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전략을 학습하는데 있다"면서 "중국·러시아의 접경지역을 분석하고 실제 사례를 토대로 개발 사업의 현주소와 미래가치를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북아 부동산 개발 전문가 과정은 동북아 부동산 투자·개발에 관심있는 기업의 임직원, 부동산 업종 관련업 종사자, 정부 및 공공기관의 책임자 및 실무자, 북한 및 동북아 전공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일정은 오는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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