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신, 평택 안정리 캠프 험프리스 인근서 ‘더 맥심 험프리스’ 분양

↑ 더 맥심 험프리스 조감도 [사진제공: 파인건설]

한국자산신탁(시행)은 외국에 있는 미군의 단일기지 중에서 가장 큰 1467만7000㎡ 규모(여의도 면적 약 5배)의 캠프 험프리스 인근에서 주상복합 ‘더 맥심 험프리스’를 분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71~83㎡ 204세대 ▲오피스텔 전용 73~84㎡ 17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주민공동시설과 중앙정원, 옥상정원이 마련되며, 시공은 파인건설이 맡았다.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평택에는 오는 2020년까지 주한미군 및 군무원, 가족 약 8만5000명이 거주할 예정이지만, 이들을 수용할 주택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주한미군과 미군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급 중인 렌탈주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월세는 세입자가 아닌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월세를 납부한다. 또한 SOFA(한미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오는 2060년까지 전체 주한미군이 유지되기 때문에 향후 40~50년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 맥심 험프리스’는 미군들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대형세탁기(15kg), 건조기시스템에어컨과 냉장고, TV, 식기세척기, 정수기, 가스렌지, 전자렌지 등 빌트인 가전가구도 제공한다. 110v·220v 혼용설치되며, 사생활보호를 중요하게 여기는 미군들의 특성을 고려해 배수 소음을 최소화하는 공사도 진행한다.
또한 파티문화를 좋아하는 성향을 반영해 지중해식 중앙정원을 비롯해 옥상바비큐, 피트니스센터, 무인택배함,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성문빌딩 1층에 마련돼 있다. 준공은 2020년 9월,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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