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4분기 실적은 판매량 증가와 원가절감으로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은 1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12%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늘어난 공장으로 감가상각비 부담이 지속되나 매출 호조가 이 상쇄하는 구조라고 부연했다. 국내와 미국에서 주요 고객들의 가동률이 올라오면서 판매가 늘었고, 친환경차 부품 등 믹스개선으로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김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만 하더라도 중국 내 마진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가 컸으나 원가절감과 중국 외 지역의 수익성 개선이 이를 만회할 전망"이라면서 "최근 바닥을 탈출한 한온의 주가는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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