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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경우 아시아 지역 직영 전환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지난 2015년 말 유럽 지역 유통 구조 변경(B2B 총판 → B2C 직영) 후 2016년 매출액이 고성장(전년 대비 88% 증가)을 기록한 바 있는데, B2B 총판 구조에서는 도매가가 매출로 인식되지만 B2C 직영 구조에서는 소매가가 인식되고 직영 전환 후 적극적인 물량 배정과 마케팅이 동반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사례에 비춰 봤을 때 올해 아시아 및 기타 지역 매출은 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할 전망이다.
이밖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기타 상품(디지털 주변기기)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케이스 매출 비중이 2017년 77% → 지난해 80% → 올해 84%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
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8.3배"라면서 "지난 5년 평균 10배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인 1369억원(시가총액 대비 36%) 감안 시 더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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