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은 지난해 매출액 약 582억원, 영업이익 약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력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 수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는 게 디오스텍 측 설명이다.
텔루스는 지난 2017년 개별 기준 매출액 약 113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세를 보이는 디오스텍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올해 재무건전성 강화와 수익성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디오스텍은 시장 요구에 발맞춰 스마트폰 전면 렌즈 비중을 확대하고 자동화 설비투자를 통해 흑자전환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전면에 듀얼(2개), 후면에 트리플(3개) 카메라를 적용하는 등 멀티 카메라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는 올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오스텍 측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파노라마, 망원, 아웃포커싱 등 다양한 촬영 기능이 요구되면서 탑재 카메라 개수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고화소와 광각 렌즈 수요에도 대응하기 위해 베
한편 텔루스는 지난 14일 디오스텍과 합병을 완료한 바 있다. 텔루스는 양사 시너지를 발휘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수율 향상과 신규 성장 모델 개발을 통해 수익성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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