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낙스가 CES 디지털 헬스 써밋(Digital Health Summit)에 참가해 자사의 플렉서블 배터리 적용을 통해 의료기기의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낙스는 CES 초청을 받아 참가한 2019 디지털 헬스 써밋에서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플렉서블 배터리가 불러올 혁신적인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낙스는 의료 산업에 혁신을 불러온 존슨앤존슨, 필립스 등과 함께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 플렉서블 배터리를 활용한 혁신적인 의료장비의 개발 등을 발표했다.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으면서도 발열이나 폭발위험이 없는 플렉서블 배터리를 활용한다면 의료 기기의 혁신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낙스 관계자는 "제이플렉스는 제품을 유연하게 디자인할 수 있으며 배터리 성능도 뛰어난 제품"이라며 "이를 활용해 환자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자들이 환자의 상태를 상시적으로 체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신이현 제낙스 대표이사는 "제이플렉스는 두께가 얇고 고객의 니즈에 맞게 모양의 변형이 자유롭기 때문에 배터리가 보이지 않게 디자인이 가능하고 공간이 좁은 곳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제품을 디자인하는 데 있어 여러가지 제약사항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기존 배터리 대비 편의성과 휴대성이 개선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