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는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신약 부문과 모발·피부 부문으로 나눠 연구소를 개편, 연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연구소의 신약 부문은 장건강 개선과 항암제 개발을 담당하며 건강기능식품원료 개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임상 진입을 준비한다. 모발·피부 부문은 탈모 치료제 개발을 우선시 할 예정이다.
영업본부는 사업 집중을 위해 B2B와 B2C로 기능별 조직 구조를 분리했다. B2B 부문은 병·의원 및 에스테틱 중심으로 해외 및 국내 영업을 전개하며, 연내 의료기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큰 반응이 있었던 멕시코에서 영역을 넓혀 중남미 전역과 미국, 캐나다 등 수출 국가를 늘릴 예정이다.
B2C 부문은 전체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영업과 마케팅을 재정비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또 연내 오프라인 접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엑소스템™은 프로스테믹스가 십여년간 개발해 온 줄기세포에서 분비된 배양액 내 엑소좀을 자체 기술로 분리 정제해 효과를 강화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인간 줄기세포 엑소좀 연구를 시작으로 미생물과 동식물 등 엑소좀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프로스테믹스가 사업을 정비하고 안정화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라면서 "줄기세포 연구에서 확장된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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