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가 고성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슈피겐코리아는 전일 대비 1000원(1.65%)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6만2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앞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고성장 전망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점진적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지역 확장 영향으로 올해에도 20%에 가까운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실제 슈피겐코리아 ASP는 10달러 내외로 지난해 대비 약 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쟁사들 대비 슈피겐코리아의 제품 평균 판가가 저렴한 축에 속하는 만큼 향후에도 가격 인상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또 LA MANON, CYRILL 등 여성향 프리미엄 브랜드도 론칭해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ASP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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