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애플뮤직 큐레이터 되다

↑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전경. [사진 제공 =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애플뮤직의 '큐레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8월 국내에 출시된 애플뮤직은 지난해 5월 기준 구독자 5000만 명을 넘어선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애플뮤직 큐레이터는 자신만의 특색있는 음악을 선곡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애플뮤직에서는 음악 전문 기업 뿐만 아니라 나이키, 샤넬 등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들이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슈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존 금융사들의 활동 범위를 넘어선 고객과의 문화적 교류를 추구해 왔다. 2015년에는 뮤직 라이브러리를 개관했다. 현대카드 측은 "음악을 매개로 고객의 일상에 특별한 영감을 건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애플뮤직 큐레이터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오프라인에서 디지털 영역으로 손을 뻗었다. 현대카드는 그동안 슈퍼콘서트을 거쳐간 가수들의 음악 등 현대카드만의 특색을 담은 음악을 매주 플레이리스트에 담을 계획이다.
[김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