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자리 창출 기업, 혁신성장 기업 등에 총 1조1300억원의 보증서 담보 대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보에 116억원, 기보에 90억원 총 206억원을 출연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과 혁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협약보증대출을 올해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수출 중소기업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적·포용적 금융 지원을 위한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신보와 기보의 축적된 금융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성 있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
한편 신한은행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 부품 업체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신상품 '신한 두드림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도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신보와 기보에 보증료 지원금 30억원을 출연해 총 2000억원 규모의 금리우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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