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주가 국제유가 반등과 미·중 무역분쟁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화학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50.37포인트(3.23%) 오른 4812.57을 기록하고 있다.
금호석유가 8200원(10.04%) 오른 8만9900원을 기록 중인 것을 비롯해 대한유화(8.82%), 롯데케미칼(7.60%), LG화학(5.30%) 등도 강세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지난주 국제유가가 주간단위로 한달만에 반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주 주간단위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5.8%와 7.2% 올랐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1만배럴 가량 증가했지만, 미중 대표단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화학주 외에도 유가에 큰 영향을 받는 SK이노베이션(5.03%), S-Oil(4.97%) 등 정유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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