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천 등 3120가구 분양…청약열기 잇는다

↑ 지난 4일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사진 제공 = 우미건설]

새해 분양 시장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주에는 서울을 제외한 대구·인천·용인 등 전국 곳곳에서 많은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5곳 3120가구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1곳 623가구다.
동화건설은 8일 대구 달서구 감삼동 492-2 외 6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죽전역 동화아이위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7층, 3개 동, 전용면적 82~104㎡ 총 392가구 규모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대우건설은 10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973-1 일원에 들어서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 지상 15~49층, 4개 동(아파트 3개 동·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74~84㎡ 아파트 363가구, 전용면적 74~84㎡ 오피스텔 84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주변 판교·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신도시 기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268가구다. 단지 앞에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이 들어올 예정이며, 단지 인근으로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1곳 623가구가 문을 연다. 반도건설은 이달 광주시 남구 월산동 363-1 일원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