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원주 중앙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카드 대출금리 할인 등을 담은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에 따라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은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최대 6개월간 청규 유예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해서 결제가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피해 발생일(1월 2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
화재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 건의 경우 2019년 3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이번 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및 국민은행 영업점, KB국민카드 고객센터에서 오는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