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업 SG는 올해부터 아스콘, 레미콘의 주원재료인 골재를 직접 생산한다고 2일 밝혔다.
SG는 지난달 28일 쌍용레미콘과 골재 생산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특히 오는 4월부터는 모래 제조설비(Sand Mill)를 가동해 모래를 직접 생산하고 인천 골재 시장에서 부족한 모래공급을 해결할 방침이다.
SG는 인천 남항의 쌍용레미콘 사업 부지에 골재장(Crusher)을 직접 운영해 자갈과 모래를 연간 약 10
회사 측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골재사업을 통해 쌍용레미콘이 원하는 골재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스콘, 레미콘의 핵심 원재료인 자갈과 모래를 자체 조달할 수 있어 생산 원가절감은 물론 수익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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