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이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규제 해제 등으로 수혜를 보면서 두 달 새 주가가 6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달 8일 정부는 'LPG 차 사용 제한 폐지' 등을 포함한 경유차 비중 축소 방안을 발표했다. 자회사인 대유SE가 LPG 관련 사업을 하는 사실이 주목받으면서 이후 대유에이텍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 방안은 미세먼지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경유나 휘발유에 비해 환경오염이 덜한 LPG 연료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택시·렌터카 등 일부 차종과 국가유공자·장애인 등 일부 사용자에게만 LPG 차량이 허가됐는데, 앞으로는 신형 일반 승용차를 포함한 모든 차종에도 허용된다.
대유에이텍의 자회사 대유SE는 2014년부터
또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환경부가 발표한 노후 경유차 LPG 트럭 교체 지원 사업도 호재로 작용했다.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