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28일 '글로벌IB금융부'를 신설하고 신임 부행장 6명을 선임하는 등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손님들의 행복 실천과 현장 중심의 마케팅·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고령화·글로벌화에 따른 성장 기반과 내부 통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연금·은퇴·신탁 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웰리빙그룹에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된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 IB 글로벌화에 대비해 IB사업단 내에 국외 인프라스트럭처와 부동산 투자, 프로젝트 금융 등을 담당하는 '글로벌IB금융부'를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내부 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혁신단'도 만들었다. 이 밖에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그룹의 소비자보호본부에 '손님행복센터'
조직 개편에 따른 부행장 승진자는 안영근 중앙영업1그룹 부행장, 권길주 Innovation&ICT그룹 겸 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부행장, 강성묵 영업지원그룹 부행장, 이호성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정춘식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김인석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 등 6명이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