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25개 동에 총 4805가구(전용면적 59~237㎡) 규모로 짓는 메머드급 대단지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며, 금융주관사는 KEB하나은행이다. 한들구역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2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중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 금액(9517억원), 부지조성 공사비(618억원) 등 DK아시아가 발주한 금액만 1조135억원(부가세 포함)이다.
단지는 청라국제도시 및 김포 · 인천공항, 김포양촌 · 학운2 · 학운4 산업단지 등에 가까이 들어산다.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될 예정인 하나금융타운 ·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 스타필드 종사자 수요 등을 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차량으로 12분, 지하철 세 정거장 거리(2020년 공항철도 ~ 9호선 연계노선 개통 시)에 위치한 서울 마곡지구의 LG사이언스파크 연구인력 등 종사자 유입도 기대된다.
주거 여건도 빼어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개원이 확정됐고 구역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중학교 · 일반고교 및 특성화 고교가 개교해 있어 교육 여건이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 메가박스 등 쇼핑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고 인천서구청과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36홀의 드림파크CC, 국제규격의 드림파크 수영장,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드림파크 승마장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조성되고 아라뱃길과 맞닿은 수변산책로 등이 계획돼 있다. 전 가구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하고, 단지 남쪽 인근 아라뱃길 조망권도 누릴 전망이다.
단지과 들어서는 한들구역과 인접한 검암역세권을 중심으로 각종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검암역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공항철도가 운행 중이다. 지난 9월에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개통으로 9호선 환승이 가능해져, 인천은 물론 마곡지구를 포함한 서울 강서 · 강북 이동이 용이해졌다.
오는 2020년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해 직결 운행될 예정이어서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검암역세권 일대는 인천과 서울 강북, 강서, 여의도와 강남까지 쉽게 이동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을 형성하게 된다.
또 검암역 주변에는 인천 서북부 제2종합터미널이 들어선다. 제2종합터미널은 철도 · 버스 · 택시가 모두 운행되는 인천 서북부의 교통 허브인 동시에 환승주차구역과 상업 · 문화시설까지 마련된 복합환승센터 기능도 수행할 전망이다.
DK도시개발의 김효종 본부장은 "이번 아파트 분양은 DK도시개발의 수도권 첫 사업이자 DK도시개발이 보유한 자체 브랜드 '로열파크씨티' 를 사용하는 초대형 도시개발사업" 이라고 말했다.
김본부장은 "향후 검암역세권 7800여 가구 개발이 완료되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와 함께 1만26
DK도시개발은 내년 10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에 이어, 12월에는 대림산업과 공동으로 총 사업비 1조9000억원을 투입하는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 프로젝트(총 4742가구 규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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