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는 세포 간 신호전달 물질인 엑소좀을 실용화하며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R&BD 과제(2단계)'에 '장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내년 엑소좀 기술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프로스테믹스는 2016년 과민성 대장증후군 개선 식품 소재 '엑소스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기술은 프로스테믹스가 다년간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포제어플랫폼 기술로 엑소좀
회사 관계자는 "프로스테믹스는 10년 넘게 줄기세포 배양액 활용기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되는 미생물 기반 엑소좀 식품 원료는 나노 소재로서 흡수력이 높아 장에 빠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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