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증시 전망 ◆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5% 가까이 급등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이브 때 3%가량 급락한 미국 증시가 26일에는 5% 가까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6.25포인트(4.98%) 급등한 2만2878.4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하루 1000포인트 이상 오른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상승률도 2009년 3월 이후로 거의 10년 만에 최대폭이다. 일본 증시도 27일 폭등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8% 상승한 2만77.62로 장을 마쳤다. 일간 상승폭이 2016년 11월 10일 이후 최대다. 상하이종합지
[뉴욕 = 장용승 특파원 / 서울 =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