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발주사가 1조원 가량의 인도대금을 마련하지 못해 인도하지 못하고 있던 드릴십 2척의 인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1750원(5.38%) 오른 3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로부터 수주해 지은 뒤 인도하지 못하고 있던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드릴십 2척을 인도하게 되면 이전에 쌓았던 충당금을 포함해 모두 1조원 이상의 현금 유입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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