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건강 체크나 관리를, 아플 때는 명의(名醫)진료, 간호·간병을 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회사 서비스가 있어 알아두면 유용하다.
2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아플 때 전문병원(명의)의 진료 예약 대행을, 가정에서 치료와 휴식을 필요로 할 경우 간호사나 간병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외체류 중 응급지원, 보험료 할인 및 상품권 혜택도 주고 있다.
생명보험에 가입했다면 이 같은 서비스를 사전에 확인해야 필요시 놓치지 않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시 건강 체크, 전문의 상담·관리 등 생보업계에서 제공하는 의료관련 서비스들이 활발히 이용될 경우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의 건강상태, 운동량에 따라 상품권, 보험료 할인과 같은 보상이 이뤄지는 서비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부 생보사들은 고객들에게 해외여행·출장 시 사용 가능한 공항라운지 이용 및 해외 응급지원 서비스, 임신·출산, 산후 우울증, 갱년기 등 여성 맞춤 케어 서비스, 그리고 유전자(체) 검사, 탈모클리닉 등과 같은 이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AIA생명은 전문 의료진 실시간 상담과 건강검진 및 진료 예약, 간호사 방문, 차량 에스코트, 간병인 지원, 해외 의료기간 2차 소견, 심리상담, 노인성 질환 맞춤 케어, GPS 위치 추적기를 제공한다. 또 바이탈리티 서비스로 걸음수나 심장박동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커피, 음악 스트리밍, 온라인 서적, 통신사 요금 할인권 등 상품권 제공한다.
한화생명은 의료편의 서비스의 일환으로 건강 상담과 전국 병의원 진료예약, 분야별 명의 정보와 예약 대행, 맞춤 건강 검진, 중대질환 에스코트 서비스를 운영한다.
ABL생명은 국내 헬스케어 서비스로 365일 24시간 전화 건강 상담 및 명의안내, 병원 정보제공·예약 대행, 건강검진 할인, 상조서비스 할인, 제휴 병원 비보험 진료비(성형외과, 피부과 등) 할인과 함께 해외 응급지원 서비스로 365일 24시간 해외 현지 한국어 상담, 해외 현지 병원정보·예약대행, 긴급후송 및 본국송환 서비스, 여행관련 정보제공 서비스, 시신 및 유해 본국 송환 서비스, 공항 VIP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 신청일로부터 다음 계약 해당일 전일까지 목표 걸음수 300만보 달성 시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건강관리, 일반 치료지원, 중대질환 치료지원, 가족 건강관리, 차량 에스코트, 방문 심리상담, 해외의료지원 서비스와 더불어 IoT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운동량을 분석해 리워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건강나이 및 건강위험도 평가, 건강정보 및 1대1 채팅 상담을 지원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전문 의료진 건강상담, 건강검진·진료 예약, 간호사 방문상담 등을 제공한다.
동양생명은 전문 의료진 전화상담, 명의안내 및 병원 진료예약, 간호사 방문상담, 질병관리 교육자료 제공, 의료 법률자문, 건강검진 우대예약, 건강검진 후 질환 케어, 해외 2차 소견 제공을 서비스한다.
신한생명은 매년 3회 이상 당뇨측정 시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푸르덴셜생명은 전문 의료진 건강 상담,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명의 안내, 건강검진 및 백신 우대 예약 등 1대1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검진 결과 관리, 의학 생체나이 리포트 제공, 유전체 검사도 지원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건강정보, 건강검진 예약 대행, 건강 및 심리 상담, 유전자 검사, 온라인 자가 진단, 대형병원 진료 예약 및 명의 안내, 심리상담센터 연결, 섭식장애 및 탈모 클리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외 치료관리 서비스로 간호사 병원 동행서비스, 환자 이송 서비스 등도 제공한
오렌지라이프생명은 유전자를 이용한 대사질환(혈당, 혈압, 중성지방농도, 콜레스테롤) 분석 서비스, 일 평균 만보달성 시 보험료 일부 지원 서비스와 함께 VIP대상 공연관람 및 선물제공, 문화 예술 행사 초청, 기념일 선물·화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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