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파트 입주 물량과 롯데하이마트의 매출 추이.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김명주 연구원은 대형 가전제품 수요 부진의 이유로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입주 가전 수요 감소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가전 매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꼽았다. 신규 가전 카테고리의 지속적인 확장에도 낮은 매출 비중과 온라인으로의 구매 이전 가속화도 수요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롯데하이마트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9425억원과 2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와 16% 감소한다는 수준이다. 지난 3분기보다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 TV와 냉장고는 소폭 회복하겠지만 정보통신은 20%대, 김치냉장고는 소폭의 역신장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미래에셋대우는 설명했다. 또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수익성 저해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대형 가전 수요 감소에 더해 인건비 증가와 온라인 매출 비중의 확대에 따른 지급 수수료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