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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렌딧] |
렌딧은 '렌딧 소셜 임팩트 보고서'를 24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2015년 5월 첫 대출을 집행한 후 지난 43개월 간 렌딧이 집행한 누적 대출금은 지난 23일 현재 1581억원으로 나타났다.
렌딧의 대출자 중 54.2%는 기존에 보유한 고금리대출을 렌딧 중금리대출로 대환한 대출자로 렌딧 대출로 갈아타면서 평균 8.7%포인트 금리가 낮아졌다. 렌딧 대출로 대환해 절약한 이자는 총 66억9000만원이었다.
또 대환대출은 아니지만 제2금융권 대신 렌딧을 택하면서 차주가 아낀 금액도 33억3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은행과 대부업을 제외한 금융권 평균금리(14.9%)와 렌딧의 평균금리(9.7%) 차이를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렌딧 대출을 통해 사회적으로 절감된 이자가 총 100억원을 넘겼다.
렌딧은 또한 "일반적으로 중저신용자로 구분되는 신용등급(CB) 5~7등급 대출자의 적정금리를 산출해, 중금리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 혜택을 확장시켰다"고 강조했다. 렌딧 대출 고객의 신용등급을 분석한 결과 2016년에는 CB 5~7 등급 고객 비율이 32%였던 반면, 2017년에는 52.4%로 20.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렌딧 신용평가시스템(CSS)에 따른 것으로 렌딧은 신용평가사(CB사)에서 제공하는 250여 가지의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대출 신청자의 신용정보와 금융기록 등을 분석해 심사한다. 금융정보에 더해 사기정보공유(FB) 데이터와 직장정보, 상환정보를 추가로 반영해 신용정보만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리스크를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렌딧 심사평가모델은 각종 금융정보의 최근 12개월 간 트렌드를 분석한다. 똑같이 CB 4등급인 A와 B가 대출을 신청하더라도 각자에게 맞는 개인화 된 적정금리가 책정된다고 렌딧 측은 전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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