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가 '아파트 환매'에 이어 상가 입찰에서무더기 유찰됐습니다.또 최고 낙찰가도 지난 2006년 입찰 된 동탄신도시 단지 내 상가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한주택공사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시행됐던 판교 주공 상가 A7과 A18의 32개 점포 첫 입찰에서 10개 점포가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A7블록은 9개 상가 중 무려 6개 점포가 주인을 만나지 못했고, A18 상가 중에는 네 곳이 유찰돼 재입찰로 넘겨졌습니다.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점포는 A18 A상가 101호로 150%의 낙찰가율인 3.3㎡당 4,884만 원 선으로 9억 525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