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빌 최대주주 온페이스가 신규 이사진 선임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바이오빌은 21일 임시주주총회 결과 양수열 온페이스 대표 외 2인이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온페이스는 지난 7일 바이오빌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지분율 9.94%)에 오른데 이어 이번 신규 경영진 구성으로 경영권까지 확보하게 됐다.
온페이스는 온페이스게임즈 등 IT 기반 자회사를 둔 기업이다. 온페이스게임즈는 최근 중국 37게임즈와 합작 개발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37게임즈는 전 세계 퍼블리서 순위 25위에 오른 대형 게임 퍼블리서로 현재까지 약 80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바이오빌 관계사 온페이스게임즈는 현재 '컴뱃솔져2'를 비롯 온라인역할수행게임(
바이오빌 관계자는 "온페이스의 핵심 역량사업인 IT 및 게임 분야를 향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장 환경 및 바이오빌의 여러 제반 상황 등을 고려해 서두르지 않고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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