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증권업계 최초 달러표시 발행어음 출시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미국 달러화 표시 발행어음인 '퍼스트 외화 발행어음'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퍼스트 외화 발행어음은 초대형 투자은행(IB)이 투자자에게서 조달한 외화 자금을 외화 자산에 운용하고, 투자자에게 약정된 금리를 제공하는 외화 금융상품이다.
기존 외화 표시 환매조건부채권(RP), 외화 채권에 더해 증권회사에서 가입하는 외화 표시 투자 상품이 추가되는 것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달러이며,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전태욱 한국투자증권 종합금융담당 상무는 "앞으로 외화 관련 상품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시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