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법인분리`…産銀 다음주 입장발표

KDB산업은행이 한국GM 법인 분리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내부적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GM 법인 분리와 관련한 사업계획서 검토 결과를 오는 18일 내놓겠다"고 밝혔다. 또 17일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재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금융위원회 차관급 인사와 이 회장, 한국GM 노조 대표 등이 만나는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금융계 고위 관계자는 "산업은행과 한국GM이 상당한 교감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상황을 노조에 설명하고 설득하기 위해 만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