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중소기업-대기업-대학 간 네트워크 포럼을 발족하며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파트너로서 본격 출항을 알렸다.
IBK투자증권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위상 제고를 위한 네트워크 모임 '백동(백년을 함께하는 동행)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백동포럼은 IBK투자증권이 인증한 IBK베스트챔피언 기업이 중심이 되고 대기업과 대학, 유관단체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의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다. 올해 IBK투자증권이 전국을 돌며 지역별로 개최한 기업투자간담회 및 다자간 협약식의 결정판인 셈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백동포럼 초대 회장으로는 국내 죽염업계 1위 기업인 인산가 김윤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또 이기우 총장이 자문위원장을 맡았으며, 감사(최정규 우정약품 대표), 수석부회장(박치영 모아종합건설 회장), 부회장(한영돈 한울생약 회장,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 사무총장(강일모 케이엠제약 대표)이 각각 선임됐다.
백동포럼은 향후 연 2회 정기총회와 분기 1회 지역포럼을 열고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기업경영에 관한 정보교류 및 업계현안에 대한 연수 및 세미나 개최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 ▲투자활성화를 위한 IR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동포럼 정회원 기업에게는 위상 제고와 성장을 위한 IBK투자증권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입사원 연합채용, 직원·조직 교육·연수프로그램, 기업금융 및 상장 지원 컨설팅, 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회원과 지방자치단체간 네트워킹 등이 포함된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백동포럼은 국내기업수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위상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의 시작"이라며 "자본시장내 든든한 파트너로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김윤세 인산가 대표는 "IBK투자증권과 함께 코넥스에 이어 코스닥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했다"며 "백동포럼 초대회장으로서 전 회원사가 상생을 통해 자본시장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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