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6~7일 공모주식수 600만주의 80%인 480만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한 결과 1만5000원의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모가 기준으로 에이비엘바이오의 총 공모금액은 900억원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국내 증시 상황 등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며 "오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될 공모 청약에 일반투자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1~12일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120만주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이달 19일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에이비엘바이오는 차세대 항체 신약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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