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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엠텍은 고성장하는 전자담배 시장에 혁신적인 기기를 생산하는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전자담배 릴(lil)에 사용되는 액상카트리지를 생산한다. 전자담배 시장 성장에 따른 기기 매출(기기 적정 수명 1년)과 소모성 제품인 액상카트리지 매출(20개비당 1개의 액상카트리지 필요)이 궐련형 전자 담배 출하와 동행하는 만큼 안정적인 우상향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엠텍의 전자담배 및 음향기기를 생산하는 제품사업부문 실적은 지난해 11월 말 릴의 첫 출시 후 올해 3월 서울지역 모든 편의점으로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1분기 매출액 148억원, 2분기 380억원을 시현했다"면서 "오는 12일 서울지역 편의점으로 신제품인 '릴 하이브리드'의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전국적으로 유통망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릴 하이브리드의 출시로 이엠텍의 제품사업부문 매출액은 올해 1339억원, 내년 2632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 비중 역시 올해 말 53%에서 내년에는 69%, 내후년에는 77%까지 올라서 본격적인
그는 "기존 부품사업부문에서 중저가 모델 수요 증가와 플래그십 모델 납품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또 전자담배를 포함한 제품사업 부문의 실적 견인으로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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