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오는 10일부터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프로그램 매매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7일 한국거래소는 지수차익거래 대상 지수에 기존의 코스피200, 코스닥150 외에 KRX300을 추가하기로 했다. KRX300은 우량기업 305개(유가증권시장 237개, 코스닥 68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로 국내 시가총액의 약 86%를 커버한다.
또 코스닥시장 비차익거래 대상을 코스닥150 구성종목에서 코스닥지수 전체 구성종목으로
거래소는 "이번 조치로 KRX300 지수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시장 효율성이 증대되며 코스닥 비차익거래 대상 확대로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거래가 편리해져 코스닥시장 참여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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